"오늘 아침, 토끼와 거북이가 카페에서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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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말했다.
“나, 새로운 핸드폰 샀어. 카메라도 좋고, 속도도 빠르고, 화면도 크고… 완벽해!”

거북이가 물었다.
“음, 그러면 배터리 시간은 얼마나 가?”

토끼가 자랑스럽게 대답했어요.
“24시간 이상!”

거북이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죠.
“24시간? 그거 너도 못 가질 거야. 나, 1주일에 한 번만 충전해도 돼.”

토끼는 눈을 크게 뜨고 놀랐어요.
“진짜? 그럼 너 뭐 쓰고 있는 거야?”

거북이가 한숨을 쉬며 대답했어요.
“전혀 신경 안 쓰는 노후화된 전화기. 아직도 버튼이 딸깍딸깍하는 그거!"

토끼가 웃으며 말했죠.
“야, 그거 전혀 스마트폰도 아니잖아!”

거북이가 정색하며 대답했어요.
"스마트폰? 난 그냥 전화기로 살고 있어. 그게 더 안정적이야. 스마트폰이랑 경쟁할 수 없다면, 그저 여유가 있는 게 최고야."

토끼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어요.
“그래, 네 말 맞다. 결국 중요한 건 속도보다 지속력인 것 같아.”

그렇게 두 친구는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토끼는 바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거북이는 천천히, 차분히 자신의 일정을 따라갔어요.
그리고… 아무도 그들은 빠르거나 느리다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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