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직전 '보물' 복귀… 일본 열도, 슬픔 딛고 쿠보 다케후사 귀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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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이달 내 그라운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각), 펠레그리노 마타라소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쿠보의 복귀 시점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마타라소 감독은 "쿠보가 A매치 기간에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며, 회복 과정이 순조롭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 레반테전에는 출전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보는 이번 3월 A매치에는 나설 수 없으나, 4월 4일 레반테와의 경기를 통해 공식 복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전한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야구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베네수엘라에 패배하며 전국이 침울했던 일요일, 축구계에서 반가운 희소식이 날아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약 두 달 앞둔 시점에서의 복귀 소식에 일본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일본의 보물이 돌아온다", "월드컵 무대에서 그의 활약을 볼 수 있게 됐다", "생각보다 회복이 길어졌지만 다행이다", "잉글랜드전에도 뛰었으면 좋았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쿠보의 복귀가 월드컵 본선 진출 및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절친한 사이인 동갑내기 쿠보는 2019년 대표팀 데뷔 이후 A매치 48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는 컵대회를 포함해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국제축구연구소(CIES)가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쿠보의 시장 가치는 2780만 유로(약 475억 원)로, 일본 선수 중 도안 리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3750만 유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러한 핵심 자원의 건강 상태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일본 대표팀에게 가장 큰 호재다.

한편,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와의 3월 친선전을 앞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약스)의 대표팀 재승선을 암시했다. 이는 월드컵 엔트리 구성을 위한 중요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2024년 6월 이후 부상으로 약 1년 9개월 동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던 토미야스는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그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스파르타전에서 아약스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미야스가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2024년 5월 에버턴전이 마지막이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쿠보와 토미야스의 복귀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서 강력한 수비와 공격 조직력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월드컵 일본 쿠보 타케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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