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 FIFA에 강력 경고…"북중미 월드컵 팬 안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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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미흡한 안전 대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글렌 미칼레프 EU 스포츠·문화 담당 집행위원은 최근 폴리티코(POLITICO)와의 인터뷰에서 "FIFA는 월드컵 기간 팬들의 안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칼레프 위원은 지난달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만나 중동 전쟁 격화에 따른 대회 안전 우려를 전달했으나,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의 주최국과 참가국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 안전 제공은 당연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둘러싼 안전 위협은 현실화되고 있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는 마약 카르텔 두목 사망 후 폭력 사태가 이어지며 한국의 조별리그 1·2차전이 열릴 과달라하라가 불안에 떨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민단속국(ICE)의 총격으로 민간인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은 FIFA와 트럼프 행정부의 협력 관계에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FIFA는 대변인을 통해 "안전한 월드컵이 최우선 과제이며, 3개국 정부의 노력이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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