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회 연속 월드컵 진출 가능성 높아…일본은 3연패로 탈락 위기, 희비 엇갈리는 FIBA 여자농구 최종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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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여자농구의 상황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 빌뢰르반에서 열린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콜롬비아를 82대52로 대파하며 2승 1패를 기록,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단 1승만을 남겼다. 반면, 일본은 같은 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예선에서 홈팀 튀르키예에 67대75로 역전패하며 3패째를 기록,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세계 여자농구 무대에 큰 충격을 준 일본의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충격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일본은 호주와 함께 아시아 여자농구의 양강 구도를 형성해왔으나, 이번 예선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은 11일 예선 첫 경기인 헝가리전에서 65대77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FIBA 세계랭킹 11위인 일본이 20위인 헝가리에게 패하는 ‘업셋‘을 당했다. 이어 열린 12일 호주전에서도 71대81로 패한 일본은, 튀르키예에도 67대75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파워와 높이에서 밀리고 있지만, 그동안 강점으로 평가받았던 뛰어난 조직력과 가드 농구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3경기 모두 전반에는 대등하거나 앞서갔지만 후반에 상대의 뒷심과 체력전에서 완전히 밀려 패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센터인 도카시키 라무와 다카다 마키는 30대 중반의 나이로 체력적 한계를 보이며 상대의 높이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농구 특유의 빠른 트랜지션과 5아웃 전략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특히, 외곽포를 이용한 수비 흐트러뜨리기 전략도 노장 센터진의 슛 부진으로 실패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가드 야마모토 마이(52.8%)와 포워드 히라시타 아이카(41.9%)를 제외한 선수들의 필드골 성공률은 30%대에 그치며, 후반 승부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일본은 헝가리전에서 1m92의 장신 포워드 도르카 유하즈(35득점), 튀르키예전에서는 1m85의 장신 가드 케니디 부르케(25득점) 등 집중적인 공격을 받으며 수비에서 큰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은 15일과 17일 각각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있다. 만약 캐나다전에서 패한다면, 남은 아르헨티나전과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치게 된다. 현재 세계랭킹 7위인 캐나다를 넘기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 이 경우 일본은 2006년 브라질에서 열린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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