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은 감수하되 인격 모독은 안 된다" 오타니 쇼헤이, 일본 대표팀 악플에 일갈…팬들 "진정한 리더의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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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32·일본) 가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온라인상의 비방과 괴롭힘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인격을 부정하는 발언은 야구와 무관하며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소속 팀으로 복귀한 오타니는 19 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치른 뒤 취재진과 만났다. 최근 불거진 일본 대표팀 비난 여론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도 "프로 선수로서 결과에 따른 모든 비판은 감수해야 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비판을 견디기 힘든 선수도 있으며, 어디서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여 인격 모독성 발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앞서 일본프로야구선수회 (JPBPA) 는 일본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SNS 상의 중상모독 게시물에 대해 AI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06 년 대회 출범 후 처음으로 8 강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며 베네수엘라에 극적인 역전패를 당한 일본 대표팀에게 팬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의 팀이 일찍 짐을 싼 가운데, 오타니는 타자로만 출전해 4 경기 타율 0.462(13 타수 6 안타)·3 홈런·7 타점·OPS 1.842 라는 압도적인 개인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오타니가 보여준 성숙한 태도는 일본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 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역시 오타니의 멘털은 강하다", "이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다", "초일류의 품격이란 이런 것", "인간적인 면모까지 포함해 오타니를 사랑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그의 리더십과 인간미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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