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내게 현장 감독 역할 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수석 코치 아로수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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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수 코치 “감독은 얼굴, 전술은 내 몫”…유럽 원정 2연패 뒤 떠오르는 홍명보 역할론 - 스포츠경향
전술의 설계자가 홍명보 감독이 아니라 포르투갈인 수석코치 주앙 아로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감독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을 훈련에서 더 많이 재현할수록, 훈련의 질도 높아질 것입니다." | 볼라 나 레데(Bola na Rede)의 주앙 아로수 인터뷰
"그들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사임 이후 한국인 국가대표팀 감독을 원했습니다. 그들은 한국 출신 감독, 즉 구단의 얼굴이자 일상적인 구성원으로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감독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훈련과 경기 계획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유럽 출신 감독도 필요로 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들이 저에게 접근했고, 저는 면접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여러 명이 면접을 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올 거라고 예상하고 일종의 시험 삼아 면접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저에게 정식으로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파말리캉에 있었기 때문에 초청장을 받는 것은 저에게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한동안 고민했고, 처음에는 거절했습니다. 파말리캉을 떠나는 것이 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저를 만나기 위해 포르투갈까지 왔습니다. 이는 그들이 저를 정말로 원한다는 강력한 증거였습니다."
"제 역할, 또는 그들이 저에게 기대했던 것은 '현장 감독(Treinador de campo)'이었습니다. 한국 대표팀 감독이 프로젝트의 중심 인물이지만, 그들은 훈련을 조직하고 경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을 원했습니다. 심지어 코칭 스태프를 구성해 달라고도 했습니다. 제 결정이 길어지면서 현재 코칭 스태프 구성원 모두가 바로 합류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분석가인 티아고 마이아를 데려왔습니다. 이후 그들은 우리의 업무에 매우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2026년 월드컵 예선 통과 후, 그들은 포르투갈 출신의 체력 트레이너와 골키퍼 코치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처음부터 이루어졌어야 할 일이었습니다. 이후 물리치료사도 영입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제가 추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누노 마티아스는 체력 트레이너로 합류했는데, 그는 벤피카에서 오랫동안 일해왔습니다. 페드로 로마는 골키퍼 코치로 합류했는데, 그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 출신입니다. 우리 네 명은 모두 포르투갈 출신입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수석 코치 아로수가 포르투갈 매체 '볼라나 레데(Bola na Rede)'와 진행한 독점 인터뷰 내용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뒤 얼굴마담으로 앞에 세워놓을 한국인 감독을 선임하기를 바랬고, 실질적으로 뒤에서 전술 만들고 체계화할 코치진이 이중으로 별도로 필요했다는 걸 폭로했네요. 이게 대체..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홍명보 본인이 전술을 만들고 있지 않으니까 인터뷰에서 단순한 뻔한 말만 하는 것이고,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도 무슨 적극적인 전술 지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네요.
홍명보 감독의 역할은 그저 선수단 관리(Manager)에 특화된 것인데, 그것만 하기에는 홍명보에게 너무 많은 감독 연봉을 지불했고 (포르투갈에서 코칭 스태프를 4명이나 데리고 오면서) 코치진 구성에 돈을 이중으로 지출했다는 걸 브버지 유튜브에서 문제 삼네요. 그리고 이런 매니저형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은 강팀들에서 필요할 수도 있는데, 한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수준에서 강팀이 아닌 도전자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 팀은 매니저형 감독보다는 (상대팀에 맞추어 유연하게 전술 변화를 세부적으로 지시할 수 있는) 전술가형 감독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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