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임종훈-신유빈, 세계랭킹 3위로 2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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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한국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세계 랭킹 3위에 올랐다.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거둔 값진 성과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혼합복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달보다 두 계단 오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전까지 3위를 지켰던 웡춘팅-두호이켐(홍콩), 4위였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가 나란히 한 계단씩 밀려났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달 중순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자그레브 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파리올림픽 동메달, 도하 세계선수권 동메달에 이어 올 시즌 WTT 시리즈에서 거둔 2주 연속 우승이 세계 랭킹 상승을 견인했다. 랭킹 1, 2위는 여전히 중국이 지켰다. 린가오위엔-콰이만 조와 왕추친-쑨잉사 조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TT 스매시 USA에 출전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종훈은 남자복식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재현과 호흡을 맞춘 임종훈은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 세계 1위 프랑스 '르브렁 형제'(펠릭스-알렉시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 결과 남자복식 랭킹도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여자복식에선 유한나-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WTT 컨텐더 코스피예 우승 이후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한국 여자복식 조로는 유일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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