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전략 GTO(Game Theory Optimal) 란 무엇인가?

포커는 심리전이자 수학 게임이다

포커는 단순히 좋은 카드를 받는 게임이 아니다. 진정한 고수는 상대의 패가 아닌, 상대의 행동과 성향을 공략해 수익을 만든다.
에드 밀러의 『Playing the Player』처럼, 포커의 본질은 “카드보다 사람을 상대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대는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이다.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까?

GTO란 무엇인가?

**GTO (Game Theory Optimal)**는 상대의 성향이나 패턴을 모를 때, 공격당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수학적 전략이다.

• 1944년 폰 노이만의 게임이론에서 유래

• 핵심은 예측 불가능성과 전략의 균형성

• 상대가 어떤 전략을 써도 우리가 손해 보지 않게 설계된 방식

GTO vs Exploit 전략 비교

① Exploit 전략: 공격형

• 상대의 약점이나 습관을 읽어내 수익 극대화

• 예: 자주 블러프하는 상대에겐 콜만으로 이득

• 단점: 상대가 우리의 전략을 눈치채면 역공 위험

② GTO 전략: 방어형

• 정보 부족 시 최소한의 손실로 안정적인 승률 유지

• 예: 가위바위보에서 33.3% 확률로 선택 → 누구도 공략 불가

• 목표는 크게 벌기보다 잃지 않기

실제 포커에선 어떻게?

1. 초기엔 GTO 전략으로 시작

   • 정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2. 상대 성향이 보이면 Exploit로 전환

   • 약점을 공략해 수익 극대화

3. 결국은 하이브리드 전략이 핵심

   • GTO로 수비하고, Exploit으로 공격

요약

• GTO 전략: 안정성, 손실 최소화, 정보 부족 상황에 적합

• Exploit 전략: 높은 수익 가능, 정보 많을 때 적합

포커는 수학과 심리가 만나는 게임이다.
패보다 사람을 읽고, 운보다 전략을 설계하라.
그 순간부터 당신은 ‘도박꾼’이 아닌 ‘플레이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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