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70' 홍명보호, 마지막 관문은 K리그… 최종 명단 윤곽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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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명단 구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유럽 원정을 마치고 귀국한 홍 감독은 이제 K리그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마지막 남은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파 선수들의 면면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포지션 조화와 선수 구성에 대한 실험은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원정에서는 황인범의 부상을 제외하고는 ‘깜짝 발탁‘이나 이변이 없었다. 27명의 선수 모두 홍명보호 2기에서 경험을 쌓은 이들이었으며, 1년 4개월 만에 합류한 홍현석이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정도가 주된 수확이었다.

이제 홍 감독의 시선은 K리그로 향한다. 그는 "K리그 현장에 다니면서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못 박았다. 이는 기존 대표팀 자원을 바탕으로 하되,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에게도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가장 큰 고민 거리는 단연 중원 자원이다. 박용우, 원두재 등 기존 주전급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황인범과 백승호, 김진규가 주축이 되는 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나 중앙과 수비를 모두 소화 가능한 홍현석이 그 빈자리를 메울 후보군이다. 여기에 강원FC 서민우나 부상 복귀 후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강상윤 등이 잠재적 대안으로 거론된다.

2선 자원은 이동경의 입지가 주목된다. 이번 유럽 원정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홍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이름을 올려온 그다. 다만 홍현석의 합류로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소속팀 울산HD에서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월드컵 티켓을 다시 노려볼 수 있다.

결국 5월 중순까지 남긴 한 달 반의 시간은 K리그 소속 선수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다. 홍 감독이 "경쟁 체제에 놓인 선수들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K리그 무대에서의 활약이 곧 월드컵행 비행기표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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