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유력했지만 8개월 만에 돌아온 매디슨, 여전히 출전 불가…데 제르비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아직 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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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tenham Hotspur v Villarreal CF - UEFA Champions League 2025/26 League Phase MD1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해 여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고별전을 치를 당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눈물을 흘렸던 제임스 매디슨(29·토트넘)이 여전히 경기를 뛰긴 힘든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매디슨의 몸 상태를 밝혔다.
데 제르비 감독은 “매디슨은 아직 뛸 수 없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 출전이 어렵다”며 “다만 그는 우리와 함께 벤치에 앉을 거다. 그는 뛰든 안 뛰든 상관없이 중요한 선수다. 물론 뛴다면 더 좋겠지만 사람으로서, 리더로서 긍정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제 라커룸 안에는 멋진 사람들, 긍정적인 사람들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매디슨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도 벤치에 앉았다. 무려 8개월 만에 돌아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다만 이날도 그는 몸 상태가 100%가 아닌 터라 출전은 하지 못했다.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가 불과 10분도 채 되지 않아 홀로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이후 무릎에 보조기를 차고 목발을 짚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떠났다.
추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매디슨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결국 그는 수술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통상적으로 복귀까지 8~9개월, 길게는 1년이 넘게 걸리는 만큼 ‘시즌 아웃’이 유력했다. 하지만 그는 생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더니 올해 초 복귀한 후 공을 차면서 훈련을 시작했고, 지난달부터 팀 훈련에도 참가했다.
자연스레 매디슨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거로 관측됐다. 다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데다, 강등권으로 떨어진 토트넘이 매디슨을 기용할 여유가 없어 우선 벤치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실제 데 제르비 감독은 “매디슨 복귀를 재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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