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남아산, 신임 사령탑에 대구 FA컵 우승 이끈 안드레 선임…구단 역대 최초 외국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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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충남아산FC가 K리그와 인연이 깊은 안드레(53)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안드레 감독은 충남아산 역대 최초 외국인 사령탑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안드레 감독은 2000시즌 K리그 도움왕을 거머쥐며 안양LG(現 FC서울)를 우승으로 이끈 스타 출신이다. 당시 3년간 K리그 무대에서 활약했고, 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CA 브라간치누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으로 재임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 대구 코치로 부임했고, 2017년 5월 감독 대행을 맡은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정식 사령탑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 역대 최초 외국인 선수 출신 감독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안드레 감독은 대구에서 K리그1 승격, FA컵(現 코리아컵) 우승(2018),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등을 이끌며 구단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이후 알 하젬, 보르네오, 히우 클라루, 히베르 AC, 광시 핑궈 하랴오(現 광시 핑궈)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안드레 감독의 철학은 수비와 협력부터 시작된다. 협력 수비를 기반으로 견고한 조직을 구축하고 볼을 탈취하는 순간 빠르게 최전방까지 전개되는 역습이 핵심이다.
안드레 감독은 "충남아산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팬분들께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다.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구단, 선수단, 팬이 하나 돼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안드레 감독은 오는 30일부터 훈련을 지휘할 예정이며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경기 벤치에 앉게 된다. 충남아산은 내달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현재 8경기 3승 3무 2패(승점 12)로 7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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